경영안정 바우처 최대 25만원, 사용은 12월 31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로 사업체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며, 바우처 사용 기한은 12월 31일이다.
임상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로 사업체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한다. 받은 바우처는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문을 열어 신청일 현재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2025년 연매출이나 환산매출이 0원 초과 1억 4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개업일, 매출, 영업 상태 조건을 모두 갖춘 사업체만 받을 수 있다. 2025년에 가게를 열었다면 개업 뒤 월평균 매출에 12개월을 곱해 연매출을 따진다. 그보다 먼저 문을 연 곳은 국세청에 신고한 1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본다.
가게를 여러 곳 운영하는 대표라도 신청은 한 곳만 할 수 있다. 공동대표 사업체는 주대표 1인만 신청한다.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대상에서 빠진다. 매출액과 업종, 개·폐업 여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확인하고, 선정 결과는 알림톡으로 알려 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세청 과세정보 등으로 요건을 살핀다. 면세사업자는 매출액을 다시 검증하기 위한 자료를 내 달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로 낼 수 있는 돈은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보험료, 차량 연료비, 전통시장 화재공제료다. 연료비는 휘발유·경유·가스·전기 등 종류를 가리지 않지만, 사업 때문에 운행한 차량에만 인정된다. 화재공제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만 해당한다. 통신비는 바우처로 낼 수 없다.
지원금은 신청할 때 고른 사업주 본인 명의 카드에 디지털 바우처로 충전된다. 지정 사용처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바우처에서 먼저 빠져나간다. 한도를 넘긴 금액이나 지정 항목 밖에서 쓴 돈은 사업자가 낸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농협·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등 9곳이다. 선불카드는 카드사에 따로 발급을 신청해 받는다.
신청은 경영안정 바우처 전용 홈페이지와 소상공인24에서 한다. 기간은 2026년 2월 9일 오전 9시부터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예산이 바닥나면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사업자등록번호를 넣고 본인 인증과 정보 제공 동의를 마친 뒤 신청 정보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이때 바우처를 받을 카드사를 고르면, 대상자로 선정된 뒤 그 카드사에 신청 정보가 넘어간다.
궁금한 점은 바우처 전용 콜센터(1533-0600)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합 콜센터(1533-0100)에 전화해 물어보면 된다. 전국 78개 지역센터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24에서는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의 지원사업 공고를 찾아보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받은 바우처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정 항목 결제에 쓸 수 있다. 기한이 지나도 남아 있는 잔액은 국고로 회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