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캐시백 11월 15일까지 15%, 강화·옹진은 20%
인천시가 10월 29일~11월 15일 인천e음 캐시백 비율을 올린다.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지역은 기존 10%에서 15%로, 강화·옹진군은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한다. 적용 대상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인천e음 가맹점이다.
이창욱 기자
인천시가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천e음 캐시백 비율을 올린다. 강화·옹진군을 뺀 지역은 10%에서 15%로, 강화·옹진군은 15%에서 20%로 오른다. 대상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인천e음 가맹점이다.
혜택은 손님이 인천e음으로 계산할 때 붙는다. 강화·옹진군 밖의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결제한 손님은 월 50만원 결제 한도 안에서 1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연 매출 기준은 혜택을 받는 가게를 정하는 조건이고, 월 결제 한도는 캐시백이 붙는 결제금액의 범위다. 인천시는 10월 28일 이 같은 상향 계획을 내놨다.
가게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비율도 다르다.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인천e음 캐시백이 15%에서 20%로 오른다. 인천의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같은 한시 상향이라도, 강화·옹진군에서 결제한 금액에는 이 지역 비율이 따로 적용된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라면 혜택은 더 커진다. 인천e음으로 결제하면 캐시백 5%가 더 얹혀 최대 20%를 돌려받는다. 강화·옹진군의 착한가격업소에서는 최대 25%까지 올라간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가게에서 인천e음으로 결제할 때만 붙는 혜택이다. 10월 7일 기준 인천의 착한가격업소는 11개 군구에 558곳이다.
캐시백이 늘어난 것은 소상공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국비 지원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늘리자 인천e음 환급 비율도 따라 올랐다. 기간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일정에 맞췄다. 내수를 살리고 지역 상권 소비를 늘리려고 마련된 국가 단위 소비 행사다.
인천e음 말고도 상품권 혜택이 커진다. 온라인에서 쓰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이 7%에서 10%로 한시적으로 오른다.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을 올리면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폭도 함께 넓힌 것이다. 같은 행사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할인 판매도 들어 있다. 온라인쇼핑몰들은 이들 제품을 20~60% 싸게 파는 특가행사를 열 예정이다.
백년가게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전통시장에는 카드 결제 혜택도 붙는다.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 등 국내 9개 카드사가 상권 소비를 살리기 위한 혜택을 내놨다. 백년가게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청구할인을 받는다.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손님에게는 10% 캐시백이 돌아간다.
정리하면 이번 인천e음 혜택은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한 손님에게 적용된다. 강화·옹진군 밖에서는 월 50만원 결제 한도 안에서 15%, 강화·옹진군에서는 20%를 돌려받는다. 착한가격업소라면 5%가 더 붙어 최대 20%, 강화·옹진군은 최대 25%까지다. 가게가 어디에 있는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는지에 따라 계산대에서 손님에게 안내할 환급 비율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