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온통대전 캐시백 15%, 11월 15일까지
대전시가 10월 29일~11월 15일 온통대전 가맹점 결제에 적용하는 캐시백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확대한다.
이창욱 기자
대전시가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가맹점 결제 캐시백을 올린다. 일반 시민은 15%, 복지대상자는 최대 18%를 돌려받는다.
가게에서 온통대전으로 10만원을 결제하면 일반 시민은 1만 5,000원을 캐시백으로 받는다. 같은 금액을 결제하는 복지대상자는 최대 1만 8,000원을 받을 수 있다. 기준은 온통대전 가맹점에서 월 적용 한도 안에 쓴 금액이다. 손님이 돌려받는 돈은 결제액과 함께 일반 시민인지, 복지대상자인지에 따라 정해진다.
처음 예고했던 11월 혜택보다 일반 시민 환급률을 한 단계 더 올렸다. 대전시는 앞서 11월 일반 캐시백을 13%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추가로 내려보내면서 행사 기간 혜택을 15%까지 끌어올렸다. 국비 7억 9,500만원에 기존에 확보해 둔 국비를 더해 쓴다. 더 확보한 돈은 손님이 가맹점에서 결제한 뒤 돌려받는 몫을 키우는 데 들어간다.
충전 한도도 달마다 바뀐다. 10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월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고, 11월에는 한도가 70만원으로 늘어난다. 캐시백 상향은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이어지고, 충전한도 확대는 11월에 적용된다.
이번 혜택은 18일 동안 열리는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맞물려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 4만여 기업이 참여한다. 대전은 지역화폐 환급률을 올리는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전국에서 일어나는 소비 바람을 동네 가게 매출로 끌어오겠다는 계산이다. 고물가에 무거워진 시민의 장바구니와 매출 회복이 급한 골목상권을 함께 돕겠다는 정책이다.
대전시는 지난 9월에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15% 캐시백을 운영했다. 그 뒤 온통대전 이용자는 약 1만 9,000명, 가맹점은 430곳 늘었다. 대전시는 이번에 커진 혜택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을 실제로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1월에는 여러 가게를 두루 이용한 손님을 위한 소비지원 이벤트가 따로 열린다. 1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온통대전 가맹점 5곳 이상에서 모두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몇 곳에서 썼는지와 누적 결제금액을 함께 따지며, 학원 업종은 대상에서 빠진다.
경품은 추첨을 거쳐 약 3만 8,000명에게 돌아간다. 온통캐시 등 모두 2억원 상당이다. 동네 가맹점에는 결제 때마다 붙는 캐시백 확대에 이어 여러 가게를 이용해야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까지 이어진다.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 캐시백은 11월 15일까지 적용되고, 소비지원 이벤트의 결제 실적은 11월 25일까지 집계된다.